안녕하세요, 글렌알라키 브랜드 매니저 신 완 팀장입니다.
이번 열세번째 편지는 평소보다 조금 더 신중하게 씁니다. 오늘 전해드릴 위스키는, 글렌알라키가 지금까지 세상에 내놓은 모든 위스키 중 가장 오랜 시간을 품은 병이자, 빌리 워커(Billy Walker), 한 사람의 50여 년 경력이 응축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약 35년전, 오크통에 담긴 원액 하나가 35년이라는 시간을 건너 이제야 세상에 나왔습니다. [글렌알라키 35년 캐스크 스트렝스 1990 빈티지]. 이 위스키를 두고 빌리 워커님은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이 35년 위스키에는
지난 50여년간 제가 배운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히람 워커에서 시작해 시바스 브라더스를 거치고, 글렌드로냑, 이제 글렌알라키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이 반세기 동안 캐스크와 씨름하며 쌓아온 안목과 기술, 그리고 철학까지. 그 모든 것이 한 병 안에 층층이 쌓여 있다는 뜻입니다. 브랜드 매니저로서 이런 위스키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더 없이 큰 영광입니다.
빌리 워커는 이 응축된 세월을 완성하기 위해, 보유한 재고 중에서도 가장 귀한 네 가지 캐스크를 선택했습니다.
미즈나라 버진 오크 (30%)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30%)
올로로소 셰리 (30%)
아메리칸 버진 오크 (20%)
빌리 워커는 "숙성은 도전"이라며, 이렇게 귀한 캐스크일수록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그 실험 하나하나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 50년의 경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한마디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합니다.
패키지에서도 그 무게감은 이어집니다. 못 하나 쓰지 않고 나무를 정교하게 맞추는 일본 전통 목공 기법 '쿠미코(Kumiko)'에서 영감을 받은 발크로마트 케이스, 그 위에 새겨진 네 개의 기하학적 무늬는 이 위스키를 완성한 네 가지 캐스크를 상징합니다. 안쪽 상자는 '바위의 계곡' 이라는 뜻의 게일어, 글렌알라키라는 이름 그 자체를 형상화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의 디켄터에는 어떤 라벨도 없이, 오직 빌리 워커의 서명만이 새겨져 진품임을 증명합니다. 위스키 그 자체가 주인공이 되도록 만든, 지극히 의도적인 침묵인 셈입니다.
한 사람의 반평생과, 한 오크통이 품어온 35년이 이렇게 한 병 안에서 만났습니다. 언젠가 이 위스키를 마주할 기회가 온다면, 부디 서두르지 말고 그 긴 시간의 무게를 천천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글렌알라키 브랜드 매니저 신 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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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코어컬렉션
'글렌알라키 35년 CS 1990 빈티지'
The GlenAllachie 35Y Cask Strength 1990 Vinta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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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e : 모카, 설탕에 절인 시나몬, 당밀, 코코아, 헤이즐넛, 파인애플, 생강, 헤더 허니
Palate : 코코아, 베이킹 스파이스, 초콜릿을 입힌 건포도, 코코넛, 브랜디에 절인 과일, 샌달우드
Finish : 바닐라, 말린 붉은 과일, 벌집 꿀
ABV : 50.2%
Natural Colour, Non Chill-Filtered
[입점 업장]
BAR - 공간(안국), 베일(송파), 온더락(대전), 굿베럴(울산), 싱글몰트(순천) SHOP - 가자주류(안양), 40도(마곡), 보틀벙커(1병 예정), 이쮸, 이외 1병 거래처 배정 중.
*본 제품은 극소량 수입되어 위의 업장에서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구매 및 이용 문의는 업장으로 문의 바랍니다.
*추가 수입을 희망하시면 아래 메일주소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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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SK
미즈나라 버진 오크 (MIZUNARA VIRGIN OAK)
희귀하고 작업하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 일반산 참나무는 전문가 수준의 극상 기술을 요구하지만, 놀라운 깊이감과 이국적인 스파이스, 그리고 독보적인 복합성으로 보답합니다.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PEDRO XIMÉNEZ SHERRY)
수년간 숙성되어 풍부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형성하는 강렬한 달콤함의 시럽 같은 셰리로, 무화과, 건포도, 당밀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올로로소 셰리 (OLOROSO SHERRY)
드라이 셰리 스타일 중 가장 어두운 색성을 띄며, 고소한 견과류와 건과일의 강렬한 풍미로 잘 알려져 있어 위스키에 깊은 풍미와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아메리칸 버진 오크 (AMERICAN VIRGIN OAK)
위스키 숙성의 핵심 요소로, 토스팅(Toasting)과 차링(Charring) 과정을 거쳐 바닐라, 카라멜, 코코넛의 따뜻한 노트를 이끌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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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CKAGING
목재 외장 케이스는 인내와 정밀함, 그리고 거장의 숙련도를 상징하는,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조각을 정교하게 맞추는 일본 전통 기법인 '쿠미코(Kumiko)' 공법을 접목했으며, 사용된 네 가지 캐스크를 상징하는 기하학적 무늬가 면마다 새겨져 있습니다.
내부 상자는 글렌알라키의 이름인 '바위의 계곡'에서 영감받아 거친 돌과 판암 질감을 통해 스코틀랜드의 거친 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빌리워커의 서명을 봉인하여 정통성의 증표로 완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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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35년 CS 1990 빈티지
히어로 필름 (Hero Fi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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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35년 CS 1990 빈티지
테이스팅 비디오 by 빌리 워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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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35년 CS 1990 빈티지
네 가지 캐스크 리뷰 by 빌리 워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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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35년 CS 1990 빈티지
패키지 디자인 리뷰 by Kayley Barb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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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영업 및 상담 문의
메타베브코리아 +82 02 79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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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캐스크 상담 / 협업 / 제품 정보 등 기타 문의
글렌알라키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팀 신 완 팀장 wans@meta-be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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